정우성과 안성기의 무사란 영화에 인상적인 한 장면이 있다.
뿌연 모래먼지와 타는 듯한 더위로 인상적인 황량한 고비사막이다.
몽고의 드넓은 초원과 마주보고 아주 그럴싸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 곳이 영화촬영지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몽고는 우리와 생김세도 흡사해서 인지 몽고를 여행하고 온 관광객이라면 중국이나 일본보다는 웬지 더 친근감이 간다고 한다 .
인심이 후해서 마치 우리의 시골인심을 느끼고 왔다는 이야기도 함께 하기도 한다.

몽고의 수도는 울란바토르란 지명으로 우리도 쉽게 들어본 적이 있지만 그것보다 여행의 묘미는 게르라고 불리는 뾰족한 이동식 천막이 있는 초원을 들려봄직하다.

▶ 몽고의 음식

몽고인들의 생활양식은 주로 유목민으로 양과 같은 가축류를 키우는 몽고족이 발달시켜 우리에게도 친숙한 요리로는 우리의 전골과 비슷한 일본에서는 샤브샤브로 불리기도 하는 징기스칸이라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 음식보다는 아무래도 몽고국민의 주 먹거리는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즐긴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전 국민의 70% 정도가 가축을 키우며 유목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말젖과 육류를 이용한 발효음식과 훈제시킨 음식이 말을 타고 이동하는 그네들의 생활에 더 편리했을 것이다.
고기를 피 한방을 흘리지 않고 잡아서 내장류는 빼고 살코기류에 소금만 약간 뿌려서 잘게 찢어서 게르에서 고리를 달아서 불을때는 가마위에 훈제시킨다.
향 좋은 땔감으로 꾸준히 불을 때면 맛도 좋아지고 냄세도 좋아진다.

이와 어울리는 음료로는 옛날 기마 민족으로 유명한 후예답데 말젖을 이용한 아이락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의 막걸리와 비슷한데 약간 비릿한 맛이 있어 비위가 약한 사람은 쉽게 마시지를 못한다. 어려서부터 마시고 자라서 인지 몽고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는 것이 그들의 문화라 술도 취할떄 까지 권하니 주량껏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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