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서울과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중심부로 여러지방이 사람들이 모여서 살았으므로 짜지도 싱겁지도 않으며 온갓 김치가 다 모여 있다.

하지만 그중 역시 섞박지, 보쌈김치, 총각김치, 깍두기가 유명하다. 젓국은 새우젓, 조기젓, 황석어젓 등 담백한 것을 즐겨 쓰며 여러 지방 사람이 모여 살면서 생새우, 생채, 생갈치 등을 함께 넣거나 멸치젓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충청도는 간도 알맞고 서울ㆍ경기 지방에 비해 소박하며 갓, 미나리, 대파, 삭힌고추, 청각 등을 잘 쓴다.

배추와 무는 배추짠지, 무짠지라 하여 통으로 담그며 간을 층층으로 하여 여러 독 담근다. 또 배추와 무를 큼직하게 썰어 반반 섞은 섞박지는 깍두기 버무리듯 하여 젓국 달인 국물을 붓는다.

조기젓, 황석어젓, 새우젓을 많이 쓰며 총각김치도 많이 담그는데 서울의 깍두기 같지 않고 양념을 적게 넣어 시원하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