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위치빵은 엷게 썰은 두 장의 빵 사이에 고기, 계란, 생선, 야채, 과일 등 충전물을 끼워 넣는 것이다. 충전물의 종류만도 2천 수백 종류가 있다고 한다.
이런 샌드위치의 유래는 영국에서 비롯된다. 카드놀이를 무척 좋아했던 영국의 켄트주 샌드위치 백작집의 4대째의 존 몬타규(John Montagu)는 카드놀이에 너무 열중해 식사하는 시간마저 귀찮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쉬지 않고 계속 게임을 하려고 버터를 바른 두 장의 빵에 야채나 구운고기 등의 재료를 몇조각 넣어 먹으면서 놀이를 계속하였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본 다른사람들은 신기해서 이것을 따라 먹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점차적으로 퍼저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샌드위치백작이 만들어 먹었다고 해서 이름을 '샌드위치'라고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샌드위치는 세계 각국에 전해져 프랑스형, 이태리형, 미국형의 것이 생기게 되었다.
샌드위치에 쓰이는 빵은 보통 풀만빵도 좋지만 샌드위치용으로 배합해서 만든 것이 효과적이다. 배합은 설탕의 양을 좀 많게 하고 소금양은 적게 그리고 유지의 양도 적게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빵의 절단면이 아름다워지고 입맛도 알맞게 된다. 즉 빵 맛이 속의 조리재료와 균형이 잡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