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탄생지는 미국 센트루이스이며 때는 1904년에 센트루이스에서 개최되었던 세계박람회가 계기가 되었다.
이 때에 박람회장 내의 식당에서 근무한 어느 조리사가 너무나 바빠서 일손이 적게 드는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 팔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번즈(buns)라고 불리우는 둥근 빵에다가 햄버거 패티를 샌드한 간단한 것으로서, 즉 이것이 바로 행버거 빵의 등장이 되었다.

포크나 접시도 필요치 않고 듬뿍 담은 고기와 맛 좋은 빵을 뜨거울 때 같이 먹을 수 있는 편리함과 부피감이 그 인기를 불러일으켜 삽시간에 전 미국에 햄버거라는 이름이 붙게 되고 이 요리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옛날 프랑스 귀족은 접시 대신으로 얇게 썰은 빵 위에 요리를 올려 놓고 식사를 했었다. 그리고 요리를 다 먹은 후에는 마지막으로 접시 대신으로 사용하던 빵을 먹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식사법은 그다지 진귀한 것이 아니고 루이 14세기경까지 계속 되었다고 하므로 이는 원조 프랑스식 뚜껑 없는 햄버거라고 말할 수 있겠다.

햄버거의 이름을 붙이기는 미국에서였지만 그 이름의 진원지는 독일의 함부르크였다. 19세기 초에 독일인이 이민 갈 때 같이 미국에 건너간 스테이크가 햄버거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지금의 햄버거가 가장 미국적이고 대중적인 음식물이 되었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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