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전 2600년 경 문명의 중심이 이집트로 옮겨간 후 우연히 부풀은 빵을 발견하게 되었다. 밀가루를 반죽하여 그대로 하루정도 나두면 저절로 반죽이 부풀어 오른다. 공기속의 이스트균에 의하여 발효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어느날 이 반죽을 구웠더니 향이 있고 부드러운 빵이 되었던 것이다. 발효된 반죽인 누룩을 첨가하여 빵반죽을 부풀게한 [발효빵]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4천년전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것이다. 그 후 켈트족은 발효하는 맥주에서 나오는 거품을 사용해 밀가루반죽을 부풀려 빵을 구웠다.
이집트 피라밋 안에서 발견된 빵이나 벽화를 보면 둥글고 긴 모양, 새모양, 동물모양, 물고기모양 등 200여가지가 넘는 빵이 발견되었으며 수십가지의 향료와 약초를 사용하였다. 또한 감미료로 꿀이나 포도즙을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바닥이 고정되고 위부분이 움직이는 돌을 이용하여 제분을 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올리브기름에 튀긴과자 즉, 도넛도 기원전 800년 경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여러모양이나 충전물을 만들게 되었다.
이집트사람들은 이 빵을 대단히 즐겨 먹었으며 다른 민족에게는 만드는 제법을 알려주지 않아 주변국가 사람들은 이집트인들을 [빵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 불렀으며, 중국의 양자강 연안이나 스위스의 호수위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의 유적에서도 이시대의 발효빵에 가까운것이 발견 되었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