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호두는 꽃이 핀 후 110 – 150일이 되면 열매가 익는다. 호두 핵의 껍질은 탄닌 때문에 흑색을 띠는데 쌀뜨물 또 쌀겨를 탄 물에 24시간 정도 담갔다가 물에 잘 씻어 말리면 어느 정도 탈색이 된다.

호두는 특히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고 특유한 향미가 있어서 아이스크림, 제과 등의 원료로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노인의 신기능 감퇴에서 오는 요통, 대퇴부와 하지의 허약, 폐기능의 쇠퇴로 인한 기침, 숨가뿜, 만성 변비, 잔뇨감과 불쾌감, 병후의 쇠약, 요로결석 등에 효과적이다.

해바라기 씨에는 인 성분이 특히 많이 함유돼 있어 그 비율이 45%에 이른다. 이 인은 약 4.8%가 수분이고, 지질은 약 43.3%이며 이 지질은 반건성유이다. 또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상 메티오닌과 트립토판이 비교적 많으므로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저장성이 좋아 비상식품으로도 훌륭한 해바라기 씨에는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지방이 체내에 머무르는 것을 막아 주고, 염분에 의한 혈압 상승을 억제하므로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 효과적이다.

호두와 해바라기 씨는 떡의 고명으로 많이 쓰이면 호두는 갈아서 꿀과 섞어 차로 마시기도 한다. 영양가와 지방함량이 높아 한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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