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하고 반이 지나갔는데.. 5월에 읽은 책을 이제서야 정리를 한다.. 그것도 달랑 2권... 달랑 2권이라고는 하지만 내 생각보다 많이 읽었다. 1권도 못읽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6월달.. 1권이라도 읽을 수 있을까? ㅠㅠ;

지현이 때 모유수유를 못한 것이 그렇게 한이 되어 둘째는 꼭 해보리라 마음을 먹고 여기저기 정보도 얻고, 책도 읽어보고 공부를 했다. 그리 쉽게 완전모유수유를 하지 못해.. 지금도 둘째 수유하는데 고생을 하고 있지만, 이 두권의 책이 내게 많은 정보와 함께.. 무엇보다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많이 주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완모수를 해야징..

삐뽀삐뽀 우리 아가 모유 먹이기 소아과 119로 유명한 하정훈 선생님의 책.. 굉장히 이론적이면서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많이 준 책이다. 단점은 지나치게 반복적인 글이 많다는 것... 그래서 머리에 꼭꼭 박혀버렸지만.. 반복적인 글을 빼면 책의 분량이 반으로 줄지 않을까? 그럼 더 후다닥 읽었을 텐데.. 처음엔 반복적인 글도 열심히 읽었는데, 나중에는 휘리릭 대충 읽어버렸다. --;

자가 유방 관리법 우리가 기본적으로 말하는 모유수유를 위한 일반적인 유방관리법과는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그런데, 오히려 더 공감이 가는 책이다. 특히, 유방 맛사지 부분.. 기저부 맛사지를 권하는데, 나름 효과가 좋은 듯..  이 책 역시 어떠한 어려운 여건이라도 완모수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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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6 20: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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