빳떼리 2004-08-24  

에고고~ 이쁜사진들이 쪼로록~ 귀여워요^^
별달거리란 정확한 말의 뜻은 잘 모르는데요..^^;;
농악중에 영남지방에 내려오는 장단에서 "별달거리"란 축원이랄지,
소원을 빈다는지 하는 소리를 말하거든요...
신나게 몰아치는 가락 중간에 갑자기 연주를 멈추고

"하늘보고 별을따고 땅을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풍년이요 내년에도 대풍일세
달아달아 밝은달아 대낮같이 밝은달아
어둠속의 달빛이 우리네를 비춰주네~"

하면서 축원 같은 소리를 하죠..
이 가락 제목이 별달거리라고 합니다.
'거리'라는 것이 '~짓거리' 같은 의미로 쓰이는것 같죠 아마도...^^
가능하시면 들어보세요...정말 신명난다는게 어떤건지 느끼실꺼예요..^^

보잘것 없는 서재 들려서 방명록 남겨주신거 참 고맙구요
실론티님 서재 참 재밌네요...자주 들려 좋은 얘기 듣고 가겠습니다.
아침저녁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애기가 진짜 이뻐요^^
 
 
ceylontea 2004-08-24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별달거리가 그런 뜻이군요??
그러니까.. 무엇인가.. 있는 것 같았다구요...
너무 좋네요.. 풍년을 기원하고... 좋은 일을 축원하는...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