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 2004-02-24  

아 그렇구나.. 아.. 그런가?
실론티님 바쁘시다는 소식 듣구..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서른이 넘고(얼마 안남았슴다 ㅜ.ㅡ)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서도 제 일로.. 나의 일로 바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어느 정도는 실론티님 부러워졌습니다.
그 때가 되었을때. 사회가 절 필요로 할지 확신이 생기질 않더군요.. ㅜ.,ㅡ

에헤라디여~ 그래서~ 지금 할 수 있을 때 잘 하고.. 잘 놀고 그래야겠죠!! ㅋㅋ
 
 
ceylontea 2004-02-24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정답입니다...
정말 많이 바쁘네요... 귀여운 아가를 보면 제 일 제처두고... 아기를 위한 일을 하게되더라구요...
회사일에 집안일에.. 주변에서 저보고 그러다 죽겠다 하더라구요.. ^^
그래도... 24개월까지는 많이 힘들어도 지나면 많이 편해진다하니.. 기대하고 있지요.... 벌써 10개월 지나.. 14개월도 안남았네요.. ^^
앗.. 이렇게 말하니.. 제가 엄청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 같네요...
사실... 오늘 아침까지도 투덜투덜 거렸었는데.. 이젠.. 그리 투덜거리는 것에도 지치고.. 그럴 기운도 안남아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아기는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아이가 제게 주는 기쁨은... 그런 힘든 상황을 한방에 날려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