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ylontea 2003-11-10
덕수궁 미술관에서 하는 네덜란드 화가전 보고 싶었는데... 음.. 써놓고 보니 제목이 무척 길군요.. 오늘은('어제는'이 맞지만 아직 잠을 안잔 관계로.... 아직도 오늘같은 기분이네요.) 덕수궁미술관에서 하는 네덜란드 화가전 보고 동생 백일모임에 가려고했었습니다.. 앗... 그런데 네덜란드 화가전은 못갔어요... ㅠ.ㅜ 간간히 일주일전부터 목이 아팠었는데.. 토요일밤 갑자기 심해져서 침도 못삼키고,소리도 안나오고 열은 오르면서 오한이 나고 온몸은 쑤시고... 편도선이 부어서 열이 나는것 같더라구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받고 주사도 맞았습니다. 저희 동네 소아과는 아침 8시에서 저녁8시까지,토요일은 오전8시에서 오후4시,일요일,공휴일은 오전9시에서 오후1시까지 합니다.(병원 홍보담당같군요.) 그래서 일반어른들도 진찰받으러 오는 편입니다. 주사 맞고 집에 와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12시가 넘었더라구요. 오후엔 친정에 갔다가 동생 백일모임을 갖을 예정이라, 미술관은 오전에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가지 못했죠.. 네덜란드 화가전은 아쉽게도 일요일에 끝나는 거라서... 흑흑 너무나 늦게 알아서... 그래도 꼭 가볼라고 했었는데... 역시 건강해야 무엇이든 할 수가 있네요.. 건강에 더 신경써야겠어요... 요즘은 절대 수면부족이라... 건강을 신경쓰려 해도 좀 힘들긴 하네요... ㅠ.ㅠ 오늘도 남은 일 빨리 마무리하고... 2시전에는 자도록 해야겠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왠 머리가 그렇게 금새 자라는지... 머리가 길어지니..땀도 많이 나고... 그래서 정말 짧게 머리를 잘라줬더니... 남자아이 같습니다. 그래도......... 머리가 짧으니가.. 눈은 더 동그랗게 보이는 것이 이쁘긴 하네요... 호호...(이상은 고슴도치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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