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ylontea 2003-09-05  

비요일에..
어젠 이것저것 집안 일하고 알라딘에서 놀다가 새벽 2시에 잘라고 하는데, 딸아이가 깨서... 다시 재우는데 1시간이나 걸렸답니다..
새벽2시까지 이 서재 저 서재 구경다녔더니 머리는 깨질듯이 아픈데, 녀석은 잠이 확 깨서 두눈 말똥말똥 뜨고 바라보는데...
말이라도 통해야 말이지.. 쩝///잠도 자는둥 마는둥 새벽 6시에 일어났답니다..
난 정신없이 출근 준비하는데... 딸아이는 정말 평화스럽게 자고 있더라구요.
잘 땐 천사 같아.. ^^ (팔불출 엄마... ㅋㅋ.. 근데 이건 어느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어제밤부터 아픈 머린 계속 아프고... 아로마테라피라고 오일을 관자놀이랑 뒤목덜미에 사정없이 찍어바르고 딸아이 자는 거 깨우지도 못하고 출근했네요.
음~~~ 벌써 보고싶네.. ^^ 히히
비가 한두방울 훝뿌리며 날이 컴컴... 머리는 지끈지끈...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블랙커런트 홍차 한잔(흐흐 딥따 큰 잔으로... ^^) 옆에 갖다두고 알라딘으로 들어왔네요.
음악도 듣고 싶어...
노트북에 있는 MP3가 모가 있나 막 뒤져서 George Winston의 Kanon 발견~~!! 오홋~~!!

음... 머리 아픈건 많이 좋아졌네요.. 역시 아로마테라피.... ~~!!
 
 
kstone 2003-09-09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서 시작했는지는 벌써 까먹었고 (서재놀이땜에 퇴근 버스 시간도 놓치겠슴다), 아기 사진에 끌려 들어왔다가, '두눈 말똥말똥'에 멈칫했습니다...ㅋㅋㅋ^^

kstone 2003-09-22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장 찍힌거 확인했슴다...ㅋㅋ

ceylontea 2003-09-22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제야 발견.
히히 '두눈 말똥말똥'에 멈칫하셨다니... kstone님도 비슷한 또래의 아기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그럼 이제 kstone님 서재에 도장찍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