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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F. 버턴 영역, 김하경 편역 / 시대의창 / 2006년 7월
구판절판


꿀보다도 단 것은 효자가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 칼보다도 날카로운 것은 사람의 혀, 독보다도 빠른 것은 시기하는 자의 눈초리, 일순간의 환희는 성교, 사흘간의 만족은 여자가 사용하는 탈모제, 가장 즐거운 날은 장사에서 이익을 본 날, 일주간의 기쁨은 신부, 천하의 악질적인 채무자라도 피할 수 없는 빚은 죽음, 묘의 감옥은 불효자식, 마음의 기쁨은 순종하는 아내, 영혼의 함정은 말대꾸하는 노예, 살면서도 죽은 것은 가난, 훔쳐도 지워지지 않는 치욕은 불효여식입니다.-48쪽

"그대는 ‘당신의 나에 대한 자애를 걸고 빈다’고 알라께 말하지 않았나? 알라께서 그대에게 자애를 가지셨는지 아닌지 그걸 어떻게 알았단 말인가?"
"오, 속세의 일에 골몰하느라 자기의 영혼을 내버린 양반아, 저리 가시오! 나에 대한 신의 사랑이 없이 어찌 내게 이런 힘이 생기겠소? 신의 나에 대한 사랑은, 신에 대한 나의 사랑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생기는 것입니다."-63쪽

세상만사에는 미리 정해진 때가 있는 법이니,
고난과 번뇌에 빠졌다고 해서 불평하지 마라.
화와 복은 서로 뒤엉켜 늘 함께 있는 것이니,
비탄에 잠길망정 기쁨의 전율도 함께 하리라.
박복한 사람도 언젠가는 축복으로 빛나리니,
인간지사 새옹지마라 일희일비는 다반사라.
-85쪽

명성을 얻으려거든 밤잠도 없이 사서라도 고생해라.
진주를 바라거든 심해의 밑바닥까지 샅샅이 뒤져라.
열정을 바쳐 일해야만 재물도 행복도 손안에 들리니,
아무 고생 없이 명성과 부귀만 높아지길 바라는 이,
허황한 꿈만 헛되이 구하여 목숨만 재촉할 뿐이라네.
-143쪽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복수보다 낫고, 자비는 귀인의 품성입니다."-2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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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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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F. 버턴 영역, 김하경 편역 / 시대의창 / 2006년 7월
구판절판


"임금님께서는 한낱 민초, 가장 천한 존재에 불과한 머슴의 보잘 것 없는 재주와 지혜를 다른 사람 이상으로 호의를 보여 미처 생각도 못한 높은 자리에 끌어올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이 술잔을 받아 마신다면 이성을 잃고 무지에 접근하고 분수를 잃고는 그전 그대로의 천하고 보잘 것 없는 처지에 빠져 세상 사람들에게 수모를 받고 천대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니 부디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 머슴의 보물을 뺐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178쪽

세상은 넓어도 우정으로 의지할 만한 친구 없다네.
쓰라린 속세, 파멸에 이르면 굳은 맹세도 소용없으니,
남에게 기대려 말고 오직 자신을 의지하여 살아가라.
사람은 숨은 전염병, 남의 속임수를 믿지 말 것이며,
사랑한다는 말도 그저 남을 속이는 간계일 따름이고
성실이란 말도 한낱 위선에 지나지 않음을 명심하라.
-180쪽

즐거이 충고를 구하여 내 지혜에 남의 지혜를 얹어
자꾸 합치면 금상첨화, 참된 길을 훤히 밝혀 주리라.
한 사람의 마음은 하나의 거울, 겨우 얼굴만 비출 뿐,
하나를 더 보태면 두 개의 거울, 뒷 모습도 비춘다네.

힘이 있다 과시하여 남을 억눌러 학대하지 말거라,
학대하는 자는 머잖아 몇 배로 앙갚음으로 당할지니.
그대 잠든 새에 잠 못 드는 이들의 저주를 받을지니.
세상의 칼날이 그대를 겨누고 신도 그대를 버릴지니.-181쪽

"죽음이란 한 번 모습을 나타내면 그것을 모면할 수 없다는 걸 잘 알 겁니다. 제가 약속을 지킨 것은 ‘신의는 어디서도 찾을 길이 없다’는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증인 아브 쟈르도 이렇게 청년을 칭찬했다.
"저는 이 청년이 어떤 부족인지도 몰랐고, 한 번 만난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를 선택해서 증인을 부탁했을 때, 그 부탁을 거절하는 건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탁에 응한다고 해서 별로 나쁠 것도 없고 또 부탁한 사람을 실망시키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자비는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말을 세상 사람들에게서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두 형제가 앞으로 나섰다.
"저희 형제는 이 청년이 아버지를 살해한 죄를 용서하겠습니다. 이 청년이 세상의 쓸쓸함을 기쁨으로 바꿔주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희 형제도 ‘인정은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습니다."-3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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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F. 버턴 영역, 김하경 편역 / 시대의창 / 2006년 7월
구판절판


좋은 술 감미롭고 잔도 훌륭하니 유유상종이건만
술은 본래 잔이 아니고, 잔도 본래 술이 아니라네.-174쪽

예전엔 미처 몰랐어라, 이별이 이리 슬픈 줄을.
한손으로 눈물 훔치며 한손으로 임을 끌어안네.
부끄러운가, 물으시면 조금도 아니라 대답하리.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것, 가장 큰 수치일지니.-225쪽

오, 세상의 모든 사랑하는 이들이여!
알라께 맹세코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라.
피 끓는 젊은 날, 애가 타고 녹아들어
어찌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시름할 때.-283쪽

"일어날지 어떨지 모르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지만, 꼭 일어나고야 마는 운명은 반드시 일어나는 법, 정해진 때에 어김없이. 그것도 모르고 바보는 항상 ‘아아 슬프다’고 외친다."-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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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고 반했다

 

요새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밥 거르는걸 밥 먹듯이 하는데

이거 있으면 진짜 우유에 하나 먹으면 한 끼 해결할 수 있을 듯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하는 우리 무서운 동생님의 허기짐도

잠깐이나마 달랠 수 있을거 같고~

(절대로 밥 차려주는게 귀찮아서가 아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난 초코바, 이런거 매우 좋아하는데다가

라이스크리스피, 이거 매우 좋아한다ㅋㅋㅋ

 

그렇지만 단걸 좋아해도 매우 단건 못 먹는 내 입맛을 생각해 보았을때

좀 많이 달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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