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보다도 단 것은 효자가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 칼보다도 날카로운 것은 사람의 혀, 독보다도 빠른 것은 시기하는 자의 눈초리, 일순간의 환희는 성교, 사흘간의 만족은 여자가 사용하는 탈모제, 가장 즐거운 날은 장사에서 이익을 본 날, 일주간의 기쁨은 신부, 천하의 악질적인 채무자라도 피할 수 없는 빚은 죽음, 묘의 감옥은 불효자식, 마음의 기쁨은 순종하는 아내, 영혼의 함정은 말대꾸하는 노예, 살면서도 죽은 것은 가난, 훔쳐도 지워지지 않는 치욕은 불효여식입니다.-48쪽
"그대는 ‘당신의 나에 대한 자애를 걸고 빈다’고 알라께 말하지 않았나? 알라께서 그대에게 자애를 가지셨는지 아닌지 그걸 어떻게 알았단 말인가?" "오, 속세의 일에 골몰하느라 자기의 영혼을 내버린 양반아, 저리 가시오! 나에 대한 신의 사랑이 없이 어찌 내게 이런 힘이 생기겠소? 신의 나에 대한 사랑은, 신에 대한 나의 사랑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생기는 것입니다."-63쪽
세상만사에는 미리 정해진 때가 있는 법이니, 고난과 번뇌에 빠졌다고 해서 불평하지 마라. 화와 복은 서로 뒤엉켜 늘 함께 있는 것이니, 비탄에 잠길망정 기쁨의 전율도 함께 하리라. 박복한 사람도 언젠가는 축복으로 빛나리니, 인간지사 새옹지마라 일희일비는 다반사라. -85쪽
명성을 얻으려거든 밤잠도 없이 사서라도 고생해라. 진주를 바라거든 심해의 밑바닥까지 샅샅이 뒤져라. 열정을 바쳐 일해야만 재물도 행복도 손안에 들리니, 아무 고생 없이 명성과 부귀만 높아지길 바라는 이, 허황한 꿈만 헛되이 구하여 목숨만 재촉할 뿐이라네. -143쪽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복수보다 낫고, 자비는 귀인의 품성입니다."-2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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