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고객을 위해 사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의도적이든 우연이든 간에 고객의 입맛에 맞게 조사결과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투명성이 결여되는 위험이 있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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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은 논쟁의 양측을 모두 제시하거나 반대의견들을 짝지어주고 사람들에게 무엇이 가장 자신의 의견을 잘 반영한 문장인지를 묻는 것이다. - P148

여론조사 질문에 소규모 정당들을 포함하는 일은 이들의 지지율을 과장하는 위험성을 지닌다. 소규모 정당들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대중들이 이들에게 주목하도록 만들어서, 이들에게 투표하는 것이 사표가 아닌 더 큰 정당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진지하고 합당한 선택으로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기업이 이들을 질문에 포함할 경우, 이는 본질적으로 응답자들에게 이 정당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된다. - P151

사람들은 대개 우리가 가설의 사건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데에 상당히 서투르다. 그 사건들의 결과가 예측 불가능해질수록,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제대로 예측할 수 없게 된다. - P156

민주주의에서 정치는 투표로 귀결된다. 가장 인기 있는 정당 대표가 된다고 해서 선거에서 이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날의 가장 핫한 쟁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입장을 취한다고 해서 선거에서 이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투표이고, 최종적으로 권력을 안겨주는 것은 투표에서 비롯된 의석이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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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통계치로 포함되든 안 되든 간에 ‘잘 모르겠다‘의 숫자는 계속 눈여겨볼 가치가 있다. 특히나 과거에 선거를 앞둔 기간 동안의 숫자와 유의미하게 다르다면 더욱 그렇다. - P111

여론조사가 득표율을 측정하며 그 득표율을 바탕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는 이론적인 주장은 강력하다. 그러나 정말로 흥미로운 것은 득표율이 아니다. 우리가 정말로 알고 싶은 것은 누가 이길 것인가다. - P117

간단하게 답하자면, 정치여론조사는 그 조사가 행해지는 시기에 정치적 선택에 관한 여론의 진실을 파헤쳐보려 한다는 것이다. 이 답에 의거해서, 정치여론조사기관들은 종종 여론조사가 단편적인 장면일 뿐 예측이 아니라고 설명하길 좋아한다. - P124

선구적인 여론조사원 엘모 로퍼는 이렇게 농담을 하곤 했다. "당신이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다." - P130

일반적으로, 시간이 흐르고 나서 반복적으로 질문했을 때 여러 다양한 표현법은 동일한 추이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다양한 표현법으로부터 다양한 응답을 얻는다는 것이 한 입장에 대한 대중적인 지지의 ‘진정한‘ 수준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여론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추이들은 믿을 수 있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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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으로서의 엔더에 대한 신뢰가 자라남과 동시에 전투 학교에서 맺어진 그들의 우정은 사라져갔다. 그들은 더욱 친해졌으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으나 그 안에 엔더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들에게 엔더는 선생님이자 지휘관일뿐이었다. 그것은 마치 엔더와 메이저의 관계와 비슷했다. - P403

전투가 끝날 무렵, 엔더에게 페트라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울먹이며 말했다. "미안하다고 말해줘. 너무 피곤해서 판단을 그르친 거야. 그뿐이야. 엔더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줘."
다음, 그리고 그 다음에도 페트라는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훈련에 참가했을 때, 페트라는 예전의 페트라가 아니었다. 빠르지도 과감하지도 않았다. 그녀를 탁월한 지휘관으로 만들었던 장점들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 P407

"당신은 이 아이에게 별로 친절하지 못했소."
"그건 내 임무가 아니었으니까."
"이 아이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겠소? 그는 무너지고 있다오."
"충분할 거요. 이제 거의 끝났으니까" - P412

엔더라는 이름은 마력을 가졌지. 어린 신, 기적을 일으키는 자, 그 손 안에 삶과 죽음을 함께쥔 사람. 권력을 쥐고 싶어하는 놈들은 누구나 그를 끌어들이고 싶어하지. - P438

엔더는 여왕의 고치를 자신의 외투로 감싸고 성탑에서 나왔다.
"안에 뭐가 있던가요?" 아브라가 물었다.
"대답." 엔더가 말했다.
"네?"
"내 물음에 대한." 그리고 그는 입을 다물어버렸다. - P457

엔더의 곁에는 언제나 하얀 고치가 있었다. 그들은 함께갔다. 여왕이 깨어나고 평화 속에서 번영할 수 있는 세계를 찾아. 오랫동안 찾아왔던 세계를 향해. - P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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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론조사기관에게는 가중법과 관련해 또 다른 복잡한 문제가 있다. 모든 사람이 투표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더욱 골치아픈 일은, 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한 모든 사람들이 투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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