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재능이라는 것은 인간의 능력 중에서도 지극히 특이한 부류에속한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는 사회에 전혀 도움이 안 되기도 한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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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라인하르트의 정의는 곧 키르히아이스 자신의 정의이기도했다. 그것이 일치하지 않는 날이 온단 말인가.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는 반목해서 등을 돌린 채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데도. - P252

"신이란 걸 생각해낸 놈은 역사상 최대의 사기꾼일 겁니다. 그 작자의상상력과 장삿속만큼은 존경하지요.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나라나 내로라하는 부자들은 귀족과 지주와 사원 아니었습니까?" - P256

『가엾은 라인하르트….』 - P352

『지쳤을 때는 내게 오려무나. 하지만 아직은, 지쳐서는 안 돼.. - P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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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별들이 무수한 빛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힘은 미약했으며, 무한히 펼쳐진 공간 대부분은 연마된 흑요석과도 같은 암흑에 지배당하고있었다. - P13

인간이 나이 순서대로 죽어가는 것이 제대로 굴러가는 사회란 걸세.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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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하는 자와 시키는 자의 이 지극히 부조리한 상관관계는 문명이 발생한 이래 수많은 시대를 거쳤으면서도 도무지 개선될 여지가 없었다.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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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801년, 태양계 제3행성 지구에서 알데바란 성계星界 제2행성 테오리아로 정치 통일의 중추를 옮겨 은하연방 성립을 선언한 인류는, 이해를 우주력宇宙曆 원년으로 선포하고 은하계의 중심부와 변경을 향해그칠 줄 모르는 확장을 개시했다. - P11

그들은 인류사회의 병태가 근본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단계에 달했음을 인식했다. 이러한 인식은 올바른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그병을 치료할 수단으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장기 요법이 아니라 부작용을 수반하는 즉효약을 선택했다. 그것은 ‘독재‘ 라는 이름의 극약이었다. - P14

독재자는 독재자를만들어낸 쪽에 더 많은 책임이 있다는 걸,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잠자코 지켜봤다면 공범이야. - P55

돈은 절대 경멸해야 할 대상이 아니야. 이게 있으면 마음에 안 드는놈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고, 생활을 위해 지조를 굽힐 일도 없지.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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