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자연수보다 많다?
대각선 방법은 칸토어가 최초로 생각해낸 것이다. 그는 바로 이 방법을 사용해서 매우 놀라운 사실, 즉 실수 집합의 원소의 개수가 자연수 집합의 원소의 개수보다 더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
p.8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컴퓨터의 발명에는 물론 20세기에 눈부시게 발전한 것의 기여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첨단 공학적인 발전만을 컴퓨터 발명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오산이다. 오히려 정보를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고, 컴퓨터 발명을 가능하게 한 이론적 토대는 수학,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수리논리학에서 만들어졌다.
p.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제적 불평등이 필연적입니까?"라는 질문에 의외로 많은 이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정도 불평등은 어쩔 수 없죠" 라고 답한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이런 답이 부자들보다 가난한 민중들에게서 훨씬 많이 나온다는 점에 있다. 조스트와 바나지의 연구에 따르면 불평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은부유층보다 빈곤층에서 17%나 많게 나왔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조스트와 바나지는 "빈곤층일수록 내가 사는 세상의 불평등이 정당하다‘라고 위안을 해야 자신이 덜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한다.
p.196

옛 자유주의는 시장 논리로 지배할 수 있는 것들만 통제하려 했다. 그래서 그들이집중적으로 통제한 영역은 주로 노동이었다. 하지만 푸코에 따르면 신자유주의는 과거에는 시장논리로 결코 통제할 수 없다고 여겼던 것들, 예를 들면 육아, 교육, 의료,
환경, 안전 등 모든 영역을 통제한다.
p.2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의 힘이 없는 우리나라 진보는 대부분의 선거에서 핸디캡을 안고 싸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를 극복할 방안이 있다. 이 선거가 정말 중요한 선거라는 자각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유권자 스스로 ‘이번 선거가 나와 국가의 운명에 엄청나게 중요한 선거다‘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돈의 위력을 극복할 수 있다. 돈을 이길 유일한 힘은 국민의 깨어있는 의식에서 나온다.
p.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이대로 물러설 것 같아? 상대가 대신이든 의원이든 상관없어. 이번에 완벽하게 결말을 짓겠어. 당하면 두 배로 갚아줘야지."
p.37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