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다가 심하게 썩은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으며 열성적으로 말했다. "마르타는 당신이 ‘로마의 일인자‘가 될 거라고 했소. 그것도 머지않아 말이오. 그런 연유로 가이우스 마리우스, 나는 당신의 피호민이 되고 싶소. 로마의 아프리카 속주에 있는 나의 지지자들도 반드시 당신의 피호민이 되도록 하겠소. 또한 내가 누미디아의 왕이 되면 온 누미디아가 당신의 피호민이 될 것이오." - P396

"당신은 위대한 여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군." 마르타가 말을 이었다. 그녀는 이제 그의 덜 중요한 손금들을 더듬고 있었다. "그녀의 조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로마인이 될 거요." - P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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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술라에게는 지금이 때였다. 수많은 것에 종지부를 찍을 때.
클리툼나, 율릴라, 그 밖에도 술라의 영혼을 얽어매고 마음 구석구석에 으스스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든 인간관계들을 벗어던질 때. 이제는 메트로비오스마저도 사라져줘야 했다. - P329

후에 네 모습이 좀 나아지면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를 찾아가 사죄하게 할 것이다. 나나 다른 가족들에게는 사죄할 필요없다. 너는 우리의 사랑과 존중을 잃어버렸으니, 이제 너의 사죄 따위는 무가치하다. - P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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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릴라의 목표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술라로 하여금 그녀를 사랑한다고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가족들을 살살 구워삶아 아버지로부터 술라와의 혼인 허락을 받아내는 희박한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것이었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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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탈리아 동맹시 몇몇 단체에서 나를 찾아왔네. 모두 각기 다른 지역에서 찾아왔는데, 하나같이 로마가 자기네 군역을 오용한다고 분개하더군." 마리우스가 천천히 말했다. - P251

본능이란 횃불과 같아서 어둠속에 묻혀 드러나지 않던 사실을 환히 비춰주는 역할을 하거든. 논리보다 훨씬 빠를 때가 많지.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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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몇 가지 아주 치명적인 오류를 안고 있는데, ‘생산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신념은 그 중 하나이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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