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 데머즐이라는 이름을 모르십니까?"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클레온의 사악한 화신, 클레온의 두뇌, 이것이 그 사람의 별명입니다. 물론 저주를 담은 별명도 많이 있지만요. 그 사람도 틀림없이 그곳에 있었을 겁니다." - P40

데머즐은 당신을 헬리콘으로 보내기 위해 서두른 것이 아니라 트랜터를 떠나게 하기 위해 서두른 것이었어요! - P55

셀던은 고개를 저었다. 48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외계에서 온 평범한 수학자로서 남은 시간 동안 트랜터 관광이나 하면서 거대한 행성의 광대함을 보며 시야나 넓힌 후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모든 게 뒤틀려 버린 것이다. 갑자기 제국 군대의 추적을 받는 수배범이되었으니 앞으로 얼마나 내 인생이 고달파질까! - P68

휴민은 열심히 계기판을 검사하고 나서 단호하고 진지한 눈으로 셀던을 마주 봤다.
"황제가 당신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것과 똑같은 이유, 즉 미래를예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당신을 구해 준 것입니다." - P69

휴민은 다시 정면을 응시했다.
.
.
마침내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은하제국은 멸망하고 있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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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하지만 그 사나이가 아주 중요한 인물이라고 가정하는 편이 훨씬 안전할 것입니다. 그가 쓸모없는 인물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시간만 약간 손해 보면 그만이지만, 중요한 인물이 확실하다면 은하제국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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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심리역사학을 이용해 미래를 분석한 다음 그 결과를 일반 국민에게 공표한다면 각 개인의 다양한 감정 및 반응이 즉각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 변화를 염두에 두지 않고 기존의 감정 및 반응에 근거하여 도출한 심리역사학적 분석 결과는 아무 쓸모도 없게 되겠지요.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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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장하는 것도 수학적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뿐이지, 그 방법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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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신하들은 당신이 발표한 논문에 많은 관심이 있더구먼.
신하들이 말하기를 그대가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던데...."
셀던은 갑자기 짜증이 났다. 자신의 주장에 이런 잘못된 오해가 계속 붙어 다닐 것만 같았다. 논문을 발표한 것 자체가 실수였는지도 몰랐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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