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 데머즐이라는 이름을 모르십니까?"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클레온의 사악한 화신, 클레온의 두뇌, 이것이 그 사람의 별명입니다. 물론 저주를 담은 별명도 많이 있지만요. 그 사람도 틀림없이 그곳에 있었을 겁니다." - P40
데머즐은 당신을 헬리콘으로 보내기 위해 서두른 것이 아니라 트랜터를 떠나게 하기 위해 서두른 것이었어요! - P55
셀던은 고개를 저었다. 48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외계에서 온 평범한 수학자로서 남은 시간 동안 트랜터 관광이나 하면서 거대한 행성의 광대함을 보며 시야나 넓힌 후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모든 게 뒤틀려 버린 것이다. 갑자기 제국 군대의 추적을 받는 수배범이되었으니 앞으로 얼마나 내 인생이 고달파질까! - P68
휴민은 열심히 계기판을 검사하고 나서 단호하고 진지한 눈으로 셀던을 마주 봤다. "황제가 당신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것과 똑같은 이유, 즉 미래를예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당신을 구해 준 것입니다." - P69
휴민은 다시 정면을 응시했다. . . 마침내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은하제국은 멸망하고 있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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