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를 쓴 Dan Brown의 다른 작품인 '천사와 악마'에 나오는 앰비그램들이다...

이전에도 앰비그램에 관심은 있었지만 이 것들을 보고 정말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했었다...

모두 John Landon이라는 디자이너의 작품...

* ambigram : An ambigram, also sometimes known as an inversion, is a graphical figure that spells out a word not only in its form as presented, but also in another direction or orientation (from Wikipedia)

Angels & Devils... 로고...
 한국어판 표지에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earth... air... fire... water...

대주교가 한 명씩 죽을 때마다 그 몸에 새겨지는 앰비그램들이다. 처음에 봤을 때는 어떻게 저런 것들을 그려낼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했다. 그리고 하나하나 앰비그램이 나올 때마다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이것이 '일루미나티의 다이아몬드' 위의 4개의 문자를 완벽하게 앰비그램으로 만들어 놓았다... 아마도 Jonn Langdon의 앰비그램이 없었더라면. 천사와 악마'의 재미있는 볼거리 중 하나가 없어졌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의 주인공 이름도 랭던(Robert Langdon)이다. 시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서 주인공 이름을 지은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음은 랭던의 다른 작품들이다...


continuity



energy



future



orientation



water falls

홈페이지(http://www.johnlangdon.net/index.html)를 보면 자신을 아티스트이며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어쨌든 멋진 작업들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저렇게 다양하게 나오고 많이 나오는 걸 보면 뭔가 앰비그램을 만드는 특별한 요령이 있을 법도 하다...
 
아니면... 그저 디자이너의 통찰력과 아이디어로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있는데... 머리에 쥐날 것 같다...
 
-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주유하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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