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 dreamtalk
연주자
남상아 : 보컬, 기타
성기완 : 기타, 보컬, 시퀀싱
김남윤 : 베이스, 시퀀싱, 전자효과, 보컬
서현정 : 드럼, 보컬
게스트 뮤지션
고경천 : 키보드(트랙 2, 6, 8)
이호진 : 코드 진행(트랙 8)
김홍갑 : 기타 솔로(트객 5)
발매일 : 2013년
프로듀서 : 3호선 버터플라이
레이블 : 쌍나팔뮤직
발매 : 미러볼 뮤직
수록곡
01. 스모우크핫커피리필
02. 꿈속으로
03. 넌 어느새 난 또다시
04. 니가 더 섹시해 괜찮아
05. 너와나
06.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07. hello
08. 향
09. J says
10. 다시 가보니 흔적도 없네
11. 쿠쿠루쿠쿠 비둘기
12. 제주바람 20110807
13. 끝말잇기
일단 음악에 대한 무식함을 좀 반성하자..
음악을 좀 듣는다고 어디가서 얘기는 하는 편이고 얼마전부터 MP3로는 차에서나 듣고 되도록 음악은 CD를 사서 들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인디 음악도 조금은 듣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디가서 음악에 대해서 한마디 던질 정도는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얼마전부터 재즈며 클래식이며 인디 음악을 좀 깊이 들으려고 하니 이건 뭐 말할거리도 되지 않는다.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아서 들을 것도 많고 들어도 머릿속에 박히지도 않는다. 뭐든 시작하면 좀 체계적으로 정리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음악은 너무나 넓어서 공기의 흐름을 타고 귀를 타고 마구 섞여 들어 오고 있는 중이라 그저 많이 듣기만 하는 중이다.
<스모우크핫커피리필.. 보컬의 느낌이 CD와 사뭇 다르다. CD 버전에서는 감정이 굉장히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인데 반해서 동영상 버젼에서는 처음 보컬의 도입부의 음이 흔들리면서 굉장히 불안하고(노래를 못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억지로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누르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 두 개 버전의 감정이 완전히 다른 느낌.. 둘다 매력적이지만 난 동영상 버전에 한표를 던진다. 영상만 봐도 가슴이 이리 떨리는데 라이브로 보면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빌어먹을.. 이런 밴드를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