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엔 찌그러진 깡통이 하나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한 소년이 죽은 개처럼 엎드려 있었다. - P6

남쪽에 내려와 거리를 떠도는 동안에도 동이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기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원하는 건 단 한가지, 엄마를 다시 만나는 거였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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