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쓰라기는 시원스레 말하고 고개를 꾸벅 숙인 후 현관문을 열었다. 나가도 솔직히 얼른 돌아가고 싶었다. 두 남자가 서로의 뱃속을 떠보면서 맞서는 자리에 있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 P83

마키노 카나의 이부오빠는 어쩐지 그녀에게 매우 집착하고 있는 듯했다. 요전 날 밤에도 그렇고, 무엇보다 여동생과 남자가 밀회하는 장소에 따라온다는 것부터가 이상했다. - P101

나가쓰는 약간 울고 싶어졌다. 가쓰라기의 탐정 사무소가 개점휴업 상태인 것도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이 색남은 그저 사무실에서 울적한 몸짓으로 사모님들의 지친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밖에 다른 능력이 없는 듯했다. - P109

이무라 도시유키는 교살당한 것이다. 게다가 목에 감겨 있던 것은 마키노 교수가 목을 맸을 때와 같은 붉은 유카타 허리끈이었다. - P109

"들어오세요. 가쓰라기 씨의 지인이라면 이야기는 다르지요." - P116

그 허리끈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카나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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