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언제나 기다린다. 영영 도착하지 않을 배를, 그 어느 곳에도 닿을 수 없는 사람을. - P61
중메이바오는 양쪽 사이를 지나가며 이것이 자기 인생의 은유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쓰레기를주우러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고급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아닌, 절대로 연결이 불가능한 두 세계를 잇는 중간 매개체 같았다. - P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