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게르 팔름그렌은 면회실에서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그 용 문신...... 늘 물어보고 싶었어. 그게 너에게 왜 그토록 중요하지?"
"엄마와 관계 있는 거예요." - P9

리스베트가 교도소에 들어간 건 엄청난 사건이었다. 상황도 불리했지만 솔직히 그녀도 유죄판결을 피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그저 이일을 과도기 정도로 여겼고, 전부터도 감옥에 있으나 다른 곳에 있으나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 P15

리스베트는 만만치 않은 여자였고, 베니토만큼이나 수감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몇몇은 리스베트를 숭배했고, 일부는 그녀를 건방진 계집애 정도로 여겼으며, 일부는 자기 입지가 흔들리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 P23

리스베트가 아무리 똑똑해도 이 짧은 시간에 문제를 다 푼다는 건 불가능했고, 뭔가 꿍꿍이가 있을 거라는 예감이 갈수록 강해졌다. 수감실 문에 붙은 조그만 창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니 리스베트는 책상 옆에 꼼짝 않고 서 있었다. - P28

리스베트는 모든 문제를, 심지어 마지막의 가장 어려운 문제들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히 풀어냈다. 알바르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경이었고 정말이지 엄청난 일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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