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연구에 깊은 영향을 끼친 프로이트와 함께, 지라르는 인습적 지혜를 뒤집었다. 종교가 폭력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폭력이 종교를 생기게 만든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 P114

라르의 논제는 두 집단이 보복의 악순환을 끝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 방법은 제3자를 죽이는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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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그 희생자는 아웃사이더로서, 한 집단의 보호를 받지 않는 사람, 또는 한 집단의 구성원이지만 보복적 폭력을 가할 위치에 있지 않은 사람이어야만 한다. - P115

지라르가 주장하는 것은 첫째로, 최초의 종교 행위는 인간을 희생시키는 것이며, 둘째로, 최초의 희생제물은 희생양이며, 셋째로, 종교의 기능은 집단을 파괴시킬 내부의 폭력을 외부의 타자에게 굴절시키는 것이라는 점이다. - P115

만일 폭군이 종교를 끌어들여, 사람들이 공격을 받는 것이 그들의 신앙, 가치,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설득시킬 수 있다면, 종교는 더욱 강력한 것이 될 수 있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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