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만이 아니라 지금 세상에 보도되고 있는 다카이 가즈아키는 내게 낯선 타인이에요. 오빠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그건 다른 사람이에요." - P133

시게코가 다카이 유미코를 부추겨 피해자 가족 모임에 찾아가서 오빠의 결백을 주장하도록 만든 것으로 씌어 있었다. - P147

이야기하지 않아도 믿어주리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완전한 착각이었다. 시게코 혼자만의 생각에 지나지 않았다. - P151

기다의 말로는 도큐먼트 저팬이라는 잡지는 사회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강경파 잡지인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 사회정의와 진리 속에는 복잡한 전화기에 대해 잘 모르는 나이 많은 사람에 대한 배려는 없는 것 같았다. - P157

"지금은 거짓말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처음에는 진심이었을 거야.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바뀌기 마련이지. 그렇다고 처음 생각이 거짓이었다고 할 수는 없어."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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