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누군가를 자신의 소유물로 삼고 싶을 때 최고의 무기가 되는것이 바로 이런 감정이다. ‘동정‘이야말로 마음을 파고드는 송곳이다.치아키는 소녀의 본능과 지혜로 그것을 체득하고 있었다. - P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