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응규를 찾아간 억종과 윤희가 대구 집으로 돌아가자고 요청하자, 채응규는 "아버지의 상에 달려가지 못했으니, 무슨 얼굴로 친구를 보겠는가?"라며 거절하고 따라나서지 않았다. - P68

유연은 백씨에게 유유의 편지를 보자고 하지만, 백씨는 잃어버렸다고 답한다. 집을 떠난 지 4년 만에 나타난 남편의 편지를 아내가 받고 잃어버렸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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