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우스 달력 보급이 늦어진 데에는 종교적 갈등 외에도 학문적 문제를 경솔히 다룬 원인도 있었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칙서를 발표하면서 달력 개혁의 내용만 담았지 개혁의 과학적인 근거는 설명하지 않았던 것이다. - P118

"교황은 최후 심판의 날이 곧 올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달력을 고쳤다. 그는 새로운 달력으로 그리스도를 헷갈리게 하고 있다. 이제 그리스도는 언제 최후의 심판을 해야 할지 모르게 되었으며 이로써 교황은 간악한 행위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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