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이가 우연히 관계된 여자를 버리기도 아깝고 달고 가기도 어려워서 질정한 맘이 없던 끝에 여자의 말에 끌리어서 같이 도망하기로 작정하고 곧 갈 곳을 의논하였다. - P169

유복이는 최서방의 딸을 아내로 치고 최서방의 딸은 유복이를 남편으로 믿고서 처음 하룻밤을 같이 지내고 이튿날 새벽에 내외두 사람이 일찍 함께 일어났다.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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