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치찰음 분파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들의 믿음을 세상에 강요해야 한다고 여겼다. 치찰음 분파 중에 비슷한 분파는 하나도 없었다. 각각 독특하게 일탈했으며,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음파교의 교리를 무시무시하게 해석하고 종소리의 말을 왜곡했다. - P405

치찰음 음파교인들이 인류의 미래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19.3퍼센트로 올라갔어. - P416

콘스탄틴은 보이지 않은 지 며칠 지났다. 아마 론스타 지역 대표들과 만나서 로언을 돌려 달라며 설득하고 있겠지만, 그들은 여전히 로언을 데려갔다는 사실조차 부인하고 있었다. - P422

「너는 범죄자다.」 수확자 콜먼은 구출 당시 그에게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범죄가 예외가 아니라 정상이었던 사망 시대를 연구해 보고, 범죄자는 나름대로 유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지.」 - P431

한 명씩 한 명씩 조직의 모든 음파교인이 사제가 했던 대로 영원한 맹세를 했다. 침묵 맹세가 아니라 모음만 쓰겠다는 맹세였다. 자음이 빚어내는 거슬리는 소리, 부자연스러운 흡착음과 치찰음과 파열음을 완전히 버리겠다는 맹세였다. 언어는 음파교인의 적이었다. 그것이 그들의 분파가 믿는 바였다. - P448

제리코는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믿지 않았었다. 이 사태가 아나스타샤의 생각만큼 심각하리라고 믿지 않았다. 제리로서는 엄청난 판단 착오였다. - P458

이 모든 사태에서 비극은 서브사하라 수확령이 이전까지 온화하고 관용적인 지역이었다는 점이다. 그런데 치찰음파 덕분에 이제는 음파교인에 대한 전 세계적인 보복을 약속한 고더드와 손을 잡았다. - P467

「나는 신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어.」 선더헤드가 대답했다. 「그냥 신과 비슷할 뿐이야.」 - P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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