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령은 나의 법이나, 나와 같은 윤리적 타당성의 감각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러니 나는 수확령이 세상에 가하는 혐오스러운 행위들을 참을 수밖에 없다. 제거되는 편이 더 나았던 위험한 수확자를 끔찍하게 되살려낸 행위도 포함해서. - P351

복잡한 문제에 수월한 희생양을 찾는 건 선사 시대 폭도들이 돌멩이로 누군가를 때렸을 때 이후 늘 인간의 취미였다. - P369

「우리는 모두 오만해.」 마리는 언젠가 그렇게 말했었다. 「가장 영리하고 가장 현명하기 때문에 선정된 사람들이니 당연하지.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은 그나마 오만한 가운데 겸손해지는 거야.」 - P370

슬픔이 타락의 변명이 되지는 않아요. - P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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