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우리 우주선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너희 우주선이라. 저기 멀리 어두운 곳을 떠돌아다니는 정착선 말이냐? 사람들이 가득 찬 그런 우주선?" 프란시아가 입술을 오므렸다.
바이올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원래 오래전에 우주선에 보고해야 했어요. 우리가 알아낸 것들을 알려야 했는데." - P227

"무슨 회의죠?"
"아, 새 정착민들이 오고 있어. 그건 빅뉴스지. 물론 너희를 소개하는일도 있고, 너희를 환영하게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놔야지." 힐디가만시를 쓰다듬다가 고개를 들면서 말했다. - P237

"우린 지금 공격받고 있어, 얘야." 프란시아가 일어나면서 말했다.
"뭐라고요?"
"남자들 프렌티스타운 남자들. 너희를 쫓는 그 추격대가 우리 마을을 공격하고 있다고." - P246

파브랜치에서 빠져나가는 동안 답을 결코 알아낼 수 없는 무수한 의문들이 떠올랐다. 왜 시장과 그 몇 안 되는 남자들은 굳이 이 먼 길을 달려와서 마을을 공격하는 걸까? 그들은 왜 아직도 우리를 쫓지? 우리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힐디는 어떻게 됐을까?
내가 정말 매슈 라일을 죽였나?
그가 소음에서 보여준 그 마지막 부분은 사실일까?
그게 프렌티스타운의 진짜 역사일까? - P252

"너 기분 나쁘게 하려고 하는 말은 아닌데, 아무래도 이제 그 지도에 적힌 내용을 내가 읽을 때가 된 것 같아." 바이올라가 고개를 들어 나를보면서 말했다. - P269

"네 엄마의 책에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그 전에 바깥세상에 경고해야 한다, 토드. 프렌티스타운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어. 그 계획은 몇 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데, 프렌티스타운에 있는 마지막 소년이 사나이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단다." - P270

"우리 중 하나가 쓰러지면, 우리 모두 쓰러진다. 그게 대체 무슨 뜻이야?" 바이올라가 물었다.
이제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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