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 번도 유죄판결을 받은 적이 없소. 기소된 일도 없고. 그 첩보경찰 얼간이가 뭐라고 써놨는지는 모르지만 난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소. 혐의가 있었다면 최소한 경찰 조사라도 받았을 것 아니요?"
소니아는 말문이 막혀버렸다. 살라첸코는 붕대 뒤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듯했다.
"내 딸년을 고소하고 싶소. 날 살해하려 한 혐의로." - P70

"보딘… 그러니까 살라첸코는 뱀장어 같은 자더군요. 질문할 때마다 어찌나 교묘하게 빠져나가던지… 어쨌든 그를 보고 나서 어제 당신이 한 말이 사실이라는 걸 확신했어요. 리스베트가 열두 살때부터 지속적으로 사법권 남용에 희생되어왔음을 알게 된 거죠."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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