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간의 수사팀은 형식적으로 경찰의 공식수사에 부속됐으나 드라간 나름대로 계획이 있었다. 가급적 리스베트를 보호하려는 게 그의 개인적인 의도였다. 즉 진실을 알아낸 후 정상참작이 될 만한 사실들을 찾아낼 심산이었다. - P396

안은 한숨을 내쉬었다. 미리암 우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제는 됐다 싶었다. 드디어 꽉 막힌 수사에 한줄기 빛이 들어오겠구나. 하지만 그녀의 답변은 아무런 빛을 던져주지 못했다. - P432

군나르는 잠시 머리를 굴려보았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바삐 움직였다.
이 미카엘이란 놈이 어떻게 살라첸코를 알았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 마침내 군나르가 입을 뗐다. - P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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