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는 정교한 예절 규범을 따르며 살았다. 그는 하는 일과 하지 않는 일이 있었다. 춘추시대가 되면서 이 관습법이 기록되어 일관된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과도기를 맞이하여 분명한 지침을 원했다. - P202
주나라 초기에 왕실의 제의는 자연 질서를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다. 이제 군주제가 쇠퇴하자 유는 대평원지대에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생활 전체를 정교한 제의 수행과다름없게 바꾸어 놓았다. - P204
요와 순은 다른 문화적 영웅들과는 달리 마법적인 업적을 쌓지 않았다. 황제처럼 괴수와 싸운 것도 아니고, 상 왕조의 건립자인 우처럼 홍수를 통제한 것도 아니다. 그들은 오로지 카리스마만으로 백성을 다스렸다. - P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