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오경비평학의 전성기에는 어떤 학자들은 여호수아서에서 오경의 문서들(J, E, D, P)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들은 다섯 권의 책을 가리키는 "오경" (pentateuch)란 용어 대신에 여섯 권의 책을 가리키는 "육경" (hexateuch, 즉 율법과 여호수아서)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 P161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이 땅을 정복할 때 이미 수립된정복 계획에 따라 여호수아의 영도 아래에서 모든 지파가 단합된 노력을 보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P165

모세가 죽을 때에는 여호수아에게 지도력을 이양하는 작업들이 이루어졌었다. 반면에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는 지도권의 계승을 위한 아무런 조처들이 취해지지 않았다. - P169

신명기는 그 자체가 "율법책",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고 있는 언약의 맹세들과 규정들을 담고 있는 문서이다. 이 언약은 이 기록된 문서의 조항들에 따라서 시행되어지도록 되어 있다. 여호수아서는 이 "율법책" 하에서의 삶을 보여주는데 관심이 있다. - P174

사사기는 여호수아의 죽음과 왕정체제의 시작 사이의 기간을 추적하고 있다. 몇 가지 점에 있어서 이 책의 제목은 영어권 독자들을 다소 오도한다. "사사" (the judges)는 원래 재판관들이 아니라 군사적인 지도자이자 가문의 어른들이다. - P177

몇몇 사사들이 이스라엘의 각기 다른 지역에서 중복된 시기에 활동을 했던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재구성해 내기에는 자료가 충분치가 않다. - P183

각 주기의 영웅담은 그 이전에 나오는 영웅담들과 대동소이한 내용들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사사들의 자질 및 그들의 지도력이 점점 더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P185

룻기에는 초자연적인 사건들이나 기적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의깊은 독자들은 출애굽의 이야기에서만큼이나 하나님의 손이 이 이야기의 사건들을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이 이야기의 끝에 가서 깨닫게 된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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