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낚시터 창고 화재, 신원 미상 남성 시신 한 구 발견
27일 오전 5시 10분경 안산시 단원구의 휴장중인 낚시터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창고 안에서는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한 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인근에 사는 이모(69)씨는 "조깅을 하러 나왔다가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는 걸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