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아-바빌로니아인들은 당시 유다의 왕 여호야김을 계속 왕위에 있게 했다. 그러나 그는 이집트에 의해 권력을 얻었고, 따라서 친-이집트적이었다. - P95
이 사건들은 유다인들의 두 가지 핵심 믿음들을 심각하게 약화시켰다. 곧, 예루살렘이 함락될 수 없는 하나님의 도시였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다윗의 후손이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왕이 될 것을 보장한다는 것 말이다. - P98
구약성서의 많은 부분은 이 유다 포로민들과 그 후손들의 저술모음집이다. - P106
트라우마 고유의 자기 비난에 사로잡힌 포로민들은 이전에 그렇게 하찮게 여겼던 심판 예언자들을 진지하게 생각했고, 포로기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된 심판으로 간주했다. - P107
포로기 초기에 활동했던 다른 주요 예언자는 에스겔의 동시대인 예레미야다. 예레미야가 계속해서 예루살렘 안에 머물렀다고 할지라도, 그 또한 백성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상징으로 기능했다. 에스겔이 아내의 상실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면, 예레미야는 가혹한 예언들로 인한 장기간의 거부와 고립으로 고통을 겪었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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