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성서에 대한 내 연구의 종합으로서, 그리고 트라우마/기억에 대한 연구를 가지고 그러한 학문을 보완하는 실험으로서 제시한다. - P12
나의 주장은 현대의 트라우마 연구를 통해 유대인의 바빌론 포로기 상황에서 작성된 예언서들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 P14
여기서 나는 어떻게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성서들이 고통에 대한, 특별히 집단적 고통에 대한 반응으로 등장하게 됐는지를 이야기할 것이다. - P15
유대교와 기독교의 경전들은 삶이 산산이 부서졌을 때에도 여전히 현존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그림을 제공한다. 나는 이것이 현재 우리가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성서들을 여전히 지니고 있는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 P19
내가 이해하는 바에 따르면, 트라우마는 그 충격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직접 맞닥뜨릴 수 없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개인/집단의 행동과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 압도적이고 잊을 수 없는 재앙 경험을 뜻한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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