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트리스탄은 구글을 비롯한 거대 테크 기업들이 아무렇지 않게 10억 명 인구의 주의력을 좀먹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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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들은 늘 사람들의 시선을 프로그램에 끌어와 붙잡아둘 방법을 찾아 헤맸다. - P175

이 시간이 그냥 사라져버리는 겁니다. 인생 전체가 휙 하고 사라져요. 이 시간을 기후위기 해결에 썼을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 하거나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썼을 수도 있어요. - P185

실리콘밸리는 자신들에게 "중대하고 고매한 목표"가 있다고 선전한다. "그 목표가 온 세상 사람을 연결하는 거든 뭐든 간에요. 하지만 매일 하는 일을 보면 그 목표는 그저 사용자 수를 늘리는 거예요." 사실 그들이 파는 것은 사람들의 주의를 붙드는 능력이다. - P187

내가 들은 설명에 따르면, 테크기업이 무언가를 공짜로 제공한다면 그건 언제나 저주 인형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 P197

트리스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우리의 주의력을 최대한 많이 빼앗으려는 의도로 우리가 가진 핸드폰과 그 핸드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설계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 P200

이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알고리즘은 때에 따라 다르지만 일관된 핵심 원칙이 하나 있다. 소셜미디어는 우리가 화면을 계속 들여다보게 만들 정보를 보여준다. 그게 다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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