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옌이 두 사람에게 따라오라는 눈짓을 한 뒤 그 이슬 같은 거품 속에서 나왔다. 몇 걸음 내딛었을 뿐인데 우주선 복도로 돌아와 있었다. 10분전, 4차원 공간으로 들어갔던 바로 그 위치였다. 사실 그들은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 다만 한 차원 높은 곳에 있었을 뿐. 선실 벽에 난 둥근 구멍은 그대로였고 그 구멍에 잘린 파이프들도 그대로였다. -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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