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탈로스는 지옥에서 받은 벌로 유명하다. 그는 신들의 통찰력을 시험해 보기위해 신들을 초대하고는 아들 펠롭스를 죽여 음식으로 만들어 접대했다. 신들은 속아 넘어가지 않았다. 신들은 펠롭스의 육신을 다시 결합하여 그에게 생명을 되돌려주었다. 그리고 아들을 죽여 자신들을 시험한 벌로 탄탈로스를 지옥에 보내 영원한 목마름과 배고픔에 시달리게 했다. - P275

노래와 춤이 흥겨운 펠리온 산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 불화와 질투와 증오의 여신 에리스(Eris)가 불쑥 나타났다. 에리스는 훌륭한 사랑의 선물이자 정열의 상징이기도 한 황금 사과를 하나 갖고 왔다. 에리스는 이 사과를 피로연장 한가운데로 던졌다. 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게‘라고 적혀 있었다. 피로연장에는 아테나, 헤라, 아프로디테가 있었다. - P284

아테나 여신은 전쟁에서의 승리와 지혜를 약속했고, 헤라는 아시아 전역의 통치권을 주겠다고 했으며,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고민하던 파리스는 아름다운 여인과의 행복한 기쁨을 누리고 싶어 결국 헬레네를 택하고, 황금 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주었다. - P287

아킬레우스가 던진 창에 헥토르가 맞고 쓰러졌다. 헥토르는 아킬레우스 역시 곧 뒤따라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숨을 거두었다. 아킬레우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헥토르의 시체를 전차에 매달고 트로이 성을 세 바퀴나돌았다. 그리고 헥토르의 시신을 끌고 그리스 군 진영으로 돌아갔다.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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