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사물들을 바라보는 표준적인 방식이된 양자물리학의 해석은 파동의 개념에 그리고 주로 ‘마치 ・・・・・ 인 것처럼‘이라는 경고에 대한 망각에-기초한다. - P53
본질적으로 실용주의자였던 보어는 서로 다른 개념들의 조각조각을 이어붙여서 실제로 작동하는 체계를 만들어내기를 즐겨 하는 사람이었다. 그 체계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 P57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1955년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에서 행한 강의에서 "관측 행위 과정에서 ‘가능한‘ 것으로부터 ‘실제적인‘ 것으로의 전이가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 P65
루이 드 브로이 Louis de Broglie는 전자와 같은 개체가 우리가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파동 또는 입자가 될 수 있다거나, 파동이자 입자라고 말하지 않고서, 파동-입자 이중성이라는 퍼즐을 해결하고자 했다. 드 브로이는 파동과 입자라는 두 개의 분리된 개체가 존재할 수 있고, 이 두 개체는 함께 작동하여 우리가 실험에서 보는 효과들을 생성한다고 보았다. - P73
여러 측면에서 드 브로이의 ‘파일럿 파동‘ 해석은 파동-입자 이중성을 설명하는 가장 자연스럽고 명백한 방식이다. 그는 파동과 입자 모두가 실재하며, 파동이 입자를 그 목적지까지 안내한다고 제안했다. - P75
파동 해석은 결정론적이며, 파동함수의 붕괴와 결부되는 우연의 요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파동함수의 붕괴 그 자체를 없앤다. 모든 입자는 항상 명확한 속성을 갖고 있다. - P78
어떤 의미에서 ‘국소적‘ 대상은 ‘밖에 있는‘ 모든 것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 P85
만약 당신이 양자역학에 대한 다세계 해석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1950년대 중반에 미국인 물리학자 휴 에버렛이 이 해석을 제시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어떤 면에서 이것은 맞다. 에버렛은 혼자 이 해석을 생각해냈다. 그러나 에버렛은 5년 전쯤에 에르빈 슈뢰딩거 역시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생각을 떠올렸음을 알지 못했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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