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은 이상하다. 최소한 양자물리학은 우리 인간에게는 이상하다. 왜냐하면 양자 세계의 규칙들, 즉 원자와 아원자 입자 수준에서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파인만 식으로 말하면, 빛과 물질의 행동)을 통제하는 규칙들은 우리가 ‘상식‘이라 부르는 친숙한 규칙이 아니기 때문이다. - P7

양자 세계의 기이함은 ‘이중 슬릿double-slit 실험’이라고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는 실험에 집약되어 있다. - P15

광자가 나르는 에너지의 양은 빛의 색깔에 의존하지만, 색깔이 같을 경우 모든 광자는 동일한 에너지를 갖는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이를 설명하는 가장 단순한 개념은 광양자가 그 전체 에너지를 단일한 전자에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 P19

실험에서 이들은 파동처럼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탐지 스크린에도착할 때면 입자처럼 보인다. 이들은 때로는 마치 파동인 것처럼 행동하고, 때로는 입자인 것처럼 행동한다. 여기서 ‘마치 ~인 것처럼‘이라는 표현이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양자적 개체들이 ‘실제로 무엇인지‘를 알 수있는 방법이 없다. - P33

만약 전자들이 서로 다른 스핀을 가져야 한다면, 전자 A가위 방향 스핀을 갖도록 ‘결정‘하는 순간 전자 B의 스핀은 아래 방향이 돼야 한다. 이는 두 전자가 얼마나 떨어져 있든지 상관이 없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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