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 공자께 금을 타고 피리를 불어드리며 시중을 들고 있는 시녀이며 이름은 ‘아벽阿碧‘이라고 합니다. 소낭자니 대낭자니 존칭 같은건 쓰실 필요 없이 그냥 아벽이라고 불러주세요." - P33

‘손삼은 여자가 확실해. 그것도 아주 젊은 낭자야.‘
그러고는 곁눈질로 아벽을 바라보자 그녀의 입술 주위에 교활한 미소가 보였다. 속으로 더 이상 의심할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손삼과 아까 그 황 노인은 동일 인물이 틀림없다. 아마도 아주 언니란 사람일 거야.‘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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