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년 이상 창세기의 생애는 창세기가 종말의 비밀을 간직한 저장고, 세상이 다시 만들어질 마지막 날에 관한 계시라는 믿음으로 빚어졌다. 이러한 믿음에 바탕을 둔 상징적 해석은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오랫동안 이어졌다. - P88

포로기 이후 사람들은 성서 기록들을 비밀을 간직하고, 현재에도 유효하고 완벽하고 신성한 기록으로 보았으며 그렇기에 본문에 감춰진 더깊은 의미를 밝혀내기 위해 모든 세부 내용을 주도면밀하게 검토해야 했다. - P93

플라톤주의자는 성서와 세계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루어진 이중 현실의 일부로 보았다. 여기서 보이는 물질 세계는 개인이 태어나 살고 죽는, 불완전함과 변화의 영역이다. 이와 견주었을 때 보이지 않는, 고차원의 세계는 만물이 참된 형태로 영원히 존재하는, 완전함과 불변의 영역이다. - P114

오경의 그리스어 번역본은 72명의 유대인 학자들이 72일 동안 따로 번역하여각자의 번역본들을 비교했는데 모두가 똑같았다는 후대 전설 때문에 ‘칠십인역‘Septuagint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 P1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