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저절로 이뤄지는 듯한 때가 있다. 하늘이 자신을 위해 큰 그림을 그려주는 것 같은 때. 그때가 바로 그때였다. 그는온 우주가 보내는 호의적인 기운을 느꼈다. 운명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자신을 돕고 있는 것 같았다. - P90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는데? 한번 구체적으로 얘기해봐."
불시에 일격을 당한 기분이었다. 그처럼 근본적인 질문을 해올줄은 몰랐다. 사실을 말하자면 행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한이 없었다. 고민한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니니까. 그는 머뭇대다.
대답했다.
"행복한 순간을 하나씩 더해가면, 그 인생은 결국 행복한 거 아닌가." - P112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 P1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