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키라고 알아? 3학년 3반 미사키. 그것에 관련된 얘기야. - P7

"그리고 요미키타의 7대 불가사의란 것도 그때 알려줄게."
"7대 불가사의요?"
"어느 학교에나 있기 마련이지만, 요미키타 것은 좀 특별해.
내가 다닐 무렵부터 이미 여덟 가지 이상 있었지만, 흥미 없니?"
솔직히 현실에서의 그런 괴담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꼭 알려주세요" 하고서 나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 P27

그런데도…… 어째서일까, 이 교실 공기에는 어딘가 필요 이상의 정숙함이 느껴진다. 아니, 정숙함이라기보다 답답함이라고 해야 하나? 답답함, 묘한 긴장감……… 응, 그런 느낌이다. - P5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